안녕하십니까? 메드윌병원 진료 부장입니다. 우선 저희 게시판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자분의 질문 내용을 보니 우선 어깨 관절의 전방 불안정성에 대한 확인이 있어야 할것 같고, 또한 충돌증후군과 회전근개의 건염이나 부분 파열을 우선적으로 확인해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만일 투구 동작중 팔을 뒤로 최대한 젖힌 상태서 어깨 앞쪽의 통증이 유발되면서 빠지는 듯한 느낌이나 두려움이 든다면 전방 불안정성에 대해 의심 할 수 있겠고, 단순히 팔을 어깨 위로 뻗어 올리는 등의 동작에서 꽉 끼이거나 걸리는 듯한 통증이 든다면 충돌증후군 등을 의심해 볼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자가진단으로 많이 의심이 되시면 가까운 전문 병원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병원을 방문하시면 일반적으로 이학적 검사를 시행하고 초음파 검사를 통해 어깨 주변 힘줄(회전근개)의 파열이나 염증의 유무를 바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손상의 부위와 정도가 결정되면 어떤 치료를 할 건지 결정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어깨 주변 근육의 근력 강화가 이루어져야 하며, 약물치료나 주사치료가 병행되기도 합니다. 물론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하인즈워드 주사는 PRP(platelet rich plasma; 혈소판풍부혈청) 주사라고 하며, 손상된 인대나 힘줄에 주사하여 염증반응을 유발하여 조직의 증식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힘줄 등의 손상이 확인되는 경우 시도해 볼수 있는데 비교적 고가이고 주사시 극심한 통증을 수반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주치의의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