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배가 빵빵하게 부풀어 올라서 숨쉬기가 어려울정도의 상태에 있습니다. 배를 눌러보면 복근이 긴장을 했는지 팽팽해서 눌러도 들어가지 않구요. 특히 명치랑, 배꼽아래를 눌렀을때 통증이 조금 더 심합니다. 전체적으로 누르면 아프다고 보면 될듯해요. 병원에 갔더니 위염이라고하면서 약을 줬는데, 복용을 하면 조금 호전되다가 약을 끊으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고 하여튼 이런 증상이 벌써 15일이 넘었습니다.
작년말에 대학병원에서 위대장내시경과 복부초음파등 소화기계통 검사는 거의 다 했구요. 모두 정상판정받았습니다. 다만 헬리코박터균이 검출되었다고해서 약을 처방받았는데, 먹다가 중간에 그만뒀거든요. 굳이 완전히 제균을 해야 되나 혹은 내성이 생기면 어쩌나하는 생각에 약복용을 임의로 중지하고, 요구르트를 계속해서 먹어왔습니다.
근데 보름전쯤부터 위에 설명한 증상으로 고생하고 있거든요. 내시경을 다시 해봐야 하나요? 혹시나 해서 내시경검사를 받았던 대학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았는데, 내시경을 또 해볼 이유가 없다면서 위궤양약을 처방해 주더라구요. 동네병원도 7개월전에 내시경을 했다니까 내시경을 권하지 않더라구요.
도대체 저의 증상은 왜 그런가요? 상당히 기분나쁜 통증입니다. 뭔가 지긋이 지속적으로 누르는듯한 통증이거든요. 가끔 복근이 긴장을 풀었을때 배를 눌러봄ㄴ 딱딱한게 만져지지는 않구요. 헛배가 나오고, 가스가 많이 찬다는것 정도라고 할까요? 배변도 잘보고 있고, 체중은 오히려 늘었어요.
도대체 뭐가 원인일까요? 내시경을 다시 받아봐야 할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